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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

좋은 공연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어느순간 '사람'을 잊지 않았는지 돌아볼 때도 되었다. 가장 중한 것은 공연이 아니라, 사람이니까.    

By | 2018-03-22T17:43:44+00:00 3월 22nd, 2018|Categories: 미분류|0 Comments

정리, 논리의 나열

머릿속 생각들이나 경험들을 정리하는 것은 꽤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논리의 나열. 생각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어쩌면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될테니, 그런 의미에서 나도 차근차근 정리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조금 더 확신있는 근거로 만들기 위해서 어느정도는 꼭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이제 틈틈이

By | 2018-03-19T14:12:47+00:00 3월 19th, 2018|Categories: 미분류|0 Comments

좋아하는 일을 하든가,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든가

내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인생'은 두 가지 가능성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나는 사는 보람을 발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어떤 지점을 인생에 만들어두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서로를 보완해 준다.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다. 삶의 보람에 대해 말하자면 자신의 일에서 흥미와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타인으로는 불가능한

By | 2018-03-14T17:54:15+00:00 3월 14th, 2018|Categories: Essay|0 Comments

급행, 제주

오전11:45,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그야말로 급행이다. 어젯밤 10시에 티켓 끊고, 오늘 아침에 짐챙겨 나와서 점심 비행기로 제주에 왔다. 성산일출봉에 갔다가 내일의 올레길을 준비하기 위해서 말미오름 전에 있는 킴스케빈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4인실 도미토리는 4명의 각기 다른 삶들이 자리를 채웠고, 밤이 깊어갈수록 바람소리가 거세다. 저녁 시간에는 1987년 6월항쟁과 80년대 우리나라 사회를 각자의 위치에서 온몸으로 겪어낸 분들의

By | 2018-03-08T22:58:33+00:00 3월 8th, 2018|Categories: Essay|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