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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2018-01-30T16:44:03+00:00

듀얼 플레이백 시스템 (iConnectivity PlayAUDIO12)

작성자
mra
작성일
2018-02-20 02:06
조회
745
여러가지 시스템을 경험해보면서 플레이백 시스템을 듀얼로 구성하는 방법중에 어떤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물론 소극장 공연의 경우, 그리고 대극장이더라도 플레이백을 사용하는 비중에 따라서 굳이 백업까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앞으로도 플레이백 시스템의 비중은 갈수록 높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공연은 점점 더 영화같은 공간감 구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기획 자체를 적극적인 음향 효과의 극적 개입을 기대하고 작품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경우엔 더더욱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듀얼 플레이백 시스템중에서 가장 복잡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인터페이스는 Madi로 사용해서 콘솔과 연결하고, Madi Bridge를 이용해서 체인지오버하는데, 체인지오버 명령은 Midi Solutions에서 나온 F8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F8에 대한 컨트롤 버튼을 커스텀으로 서울음향에서 제작해서, 뮤지컬'아르센 루팡'에서 사용.)
그땐 F8을 처음 사용해봐서 메뉴얼 들여다보고 한참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에 한번도 다시 써볼 기회가 없어서 비록 지금은 다 잊어버렸지만서요 ;;; (쓰려면 다시 처음처럼 공부해야...)

어쨌든 그 동안 제가 직접 음향 디자인을 맡은 작품들은 사실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은 작품들이었고, 또 시스템을 최대한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구성하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 동안 이런저런 미디 컬트롤러를 많이 검색해봤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던 설명 만으로는 작동이 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해서 무작정 구입먼저 해서 테스트해보기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이렇게 미디 컨트롤러에 집중을 했던 이유는,
사실 백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애플의 맥컴퓨터에서 지원하는 네트워크 미디 연동만으로도 큰 불편함을 못느꼈기 때문이예요.

정확하게 큐랩과 연동되는 미디 컨트롤러 한대만 있으면, 사실 맥끼리 네트워크미디로 연동시켜서 큐랩에서 메모리만 잡아주면 원하는대로 운용이 가능하긴 하니까요.

그러면서 찾게된 컨트롤러중 가장 베스트는, Steinberg사의 CMC-TP와 CMC-AI 입니다.(https://www.steinberg.net/en/products/audio_interfaces/cmc_series/models/cmc_tp.html)
이 두가지 모델은 초반에 사용하던 Frontier Design사의 Alpha Track(https://www.frontierdesign.com/Products/AlphaTrack)이 가지고 있던 또각 또각 소리가 나는 플라스틱 버튼의 내구성에 대한 걱정을 덜하게 되는 모델이었고, 더군다가 Alpha Track은 단종이 되어버리기도 했구요. 그 이후에 Presonus에서 출시된(지금도 나오는) Fader Port도(https://www.presonus.com/products/faderport) 잠시 써보았지만, 이 녀석은 미디노트로 조정되는 버튼이 몇개 안되어서 기능성이 떨어지고..
처음 CMC 시리즈가 출시되었을때 국제미디에 가서 직원분들한테 직접 테스트 좀 해보고 구입하겠다고 하고선, 거기에서 큐랩 붙여서 전부 테스트해보고 났을땐 정말 좋았어요. 딱 찾던 제품이었거든요.
그때 좀 많이 사둘걸.. 제품이 너무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만 좋아서 그런건지 결국 그것마저도 단종...... ;;;

단종이 될 무렵에는 Widgeteering 사에서 Q-widget이라는 모델을 만들어서 팔기 시작했습니다.(http://widgeteering.com/product/qwidget/)
이 모델은 심지어 Figure53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모델로 말이죠.
저 역시 이 모델이 출시 되자마자 구입해서 써보았죠. 지금도 물론 쓰고 있습니다만, 이 녀석도 단점이 있긴 합니다. 가끔 B포트에 연결된 맥에 신호가 안먹힐때도 있습니다. (이건 아마도 USB 접불 문제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이 외에서 USB 2 GO 모델을 아주 예쁘고 컴팩트하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어요. 최근에는 국내의 톤솔루션이라는 젊은 엔지니어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에서도 예쁘게 만들어서 판매중이십니다. ^^

페북이나 인스타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도 작년에는 Teensy보드를 이용해서 직접 USB2GO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https://www.pjrc.com/teensy/)
물론 이것도 그때 만든것들 공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RF문제예요. 기판이 RF를 타서 무전기를 가까이 대면 에러가 납니다. 그걸 막아보려고 해외에서 RF Shield를 사서 기판에 싸보기도 했는데, 근본적인 대책은 안되더라구요. 물론 이 부분은 제가 조금 더 자금을 투자하고 전문가와 상의를 하면 해결될 부분이긴 한 것 같아요. 어쨌든 Teengy보드가 지금까지 신호의 안정성은 정말 좋았거든요.
실제로 플레이백이 정말 중요한 '프론티어트릴로지'와 '난쟁이들'에서 한번도 에러가 없이 사용하긴 했는데, 아직까지 직접 작업한 제가 불안한 부분이 많아서 더 확실한 해결방안이 필요합니다.

사실 아두이노 보드를 통한 USB 2 GO의 개발은 DIP SOUND의 이석규 감독이 이미 2008년인가부터 만들어서 사용을 했었는데, 어쩌면 이 부분에 대한 실마리를 미리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여튼, 제가 좀 고생을 사서하는 편인지라.. 어디에 물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들도 안물어보고 이것저것 비효율적으로 해나간다고 할까요.. 그래서 뭐든 직접 겪어봐야 더 정확히 알게되고 그렇지 않으면 영 마음을 놓지 못하는 그런 불편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현재 사용하는 USB2GO의 방식과 조금 다르거나 혹은 같은 USB연결이라도 좀 더 안정적인 제품이 없는지 계속 검색을 해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iconnectivity 사에서 나온 Playaudio12 라는 모델입니다.


예정대로라면 내일(2/26) 물건이 곧 도착할 예정이니 실물공개와 함께 셋팅기를 남겨볼게요. (손에 잡히면요;; 5월까진 못할수도;;;)

3월7일 현재 물건은 아직 통관 진행중...;;



https://www.iconnectivity.com/playaudio12/

https://youtu.be/vMVYX3Iqn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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